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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잔혹동화 피터팬

by 크로스하트 2020. 1. 20.

꿈과 희망의 섬 네버랜드!

영원히 어른이 되지않는 꿈의 섬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였다. 어른이되지 않는 것은 오직 피터팬 뿐

피터팬은 사실 몸과 마음이 성장하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그 뒤 피터팬의 세상에 대한 분노는 엄청났다.(비오는효과) 자신만이 이런 희귀병에 걸린것에 분노해 점점 싸이코패스가 되었다.
(삐빅 성장판이 닫혔습니다.) (미안미안.. 실수로 약을 잘못 처방해서 성장판이 닫혀버렸네..)
피터팬은 어느 한 무인도를 찾아 네버랜드라고 이름지은뒤 여기서는 어른이 되지않는다며 아이들을 꼬셔 섬에 가두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점점 자라는 아이들이 생겨났다.

"어라..? 요새 좀 커졌네. 여기서는 크지않는게 정상일텐데. 넌 배신자야."

"아니.. 피터팬.. 여기있으면 안커진다고 네가.."

"몰라, 그냥 다른애들 보기전에 죽어. 어른이 되는건 규칙위반이야."

"네가 아직 어른이 아니라면 네버랜드에선 너도 팅커벨처럼 날수있어. 증명해봐"

"잘어울려! 피터팬!"
"넌 요정이니까 어른이 되지않아 좋은데 나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 모기처럼"


"피터팬.. 난 네가 아이들을 죽여왔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하지만 나까지 죽이려할줄은 몰랐어. 우린 가장 친한 친구였으니까."

"후크.. 어린아이인 넌 정말 친한 친구지만. 어른이 되고있는 넌 전혀 필요가 없어."

잔혹한 결투끝에 결국 후크는 시계를 차고있는 왼쪽팔을 잃고 지나가던 악어에게 내어주고는 겨우 살아돌아왔다.

시계를 차고 있던 왼팔을 먹은 악어에게서 똑딱똑딱 시계소리가 계속 났다. 그 후 후크는 시계소리만 들려도 기겁을 하며 패닉에 빠졌다.

그리고 후크는 피터팬에게 도망친 아이들이나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들을 모아서 피터팬을 증오하는 해적집단을 만들었다.

피터팬은 그 후에도 계속 아이들을 납치하여 본인이 원하는 이상적인 네버랜드를 구축한다.

그리고 몇년후 피터팬과 후크는 전쟁을 벌인다.

처음에는 대등했지만..

"자자, 빨리 싸우라구. 네버랜드를 지켜야지?

안싸우면 내가 죽인다?"

애초에 피터팬의 아이들은 전쟁을 하려고 모집된게 아니였고, 후크선장의 아이들은 피터팬을 증오해서 모인 집단이였다.

상대가 되질 않았다. 결국 피터팬의 아이들도 후크선장의 진영으로 많이 도망치면서 피터팬이 패배했다.

"거기서!!"

"서란다고 서겠냐? 멍청아!"

"내가 많이 유리하지만, 너만큼은 1:1로 쓰러뜨려주마."

"멍청한놈! 너의 그 안일함이 너의 패배를 부를것이다!"

위기의 몰린 피터팬은 후크선장의 왼팔을 먹은 악어의 시계소리를 흉내냈다.

"지금이다!"

하지만 그 찰나의 순간, 억울하게 죽은 팅커벨의 영혼이 피터팬을 방해했다.

"아.. 아니 왜 하필 지금!! 크아아아악!! 이 피터팬이.. 이 피터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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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을 죽이고 후크선장은 말했다.

"자, 모두들 이제 네버랜드따윈 없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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